하자보수 - 벽체 교체

최근에 며칠간 한 현장에서 꽤 오래 작업을 했습니다.​처음에는 창문 틀에서 실내측으로 물이 새니 창을 교체해달라고 하셨는데요​현장에서 창 교체를 위해 창을 철거하고나니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.​스타코로 외장 마감이 된 집인데, 단열재를 걷어내고 타이벡(투습방수지)의 상태를 확인해보니​타이벡이 오랫동안 젖어있어서 썩은 면이 넓게 퍼져있었습니다.​타이벡이 썩어있는 면을 넓게 걷어내고 보니, 상태는 더 심각했습니다. 집 자체는 완공된지 6년 정도 되었는데요, 그 동안 지속적으로 목재가 수분에 노출된 상태였으니 구조재로써의 기능을 모두 잃었습니다.​수직으로 하중을 받는 것이 없는 상태긴 했지만 그래도 횡으로 오는 여러 하중들이 있었을텐데도 다행히 잘 버티고 있었습니다. OSB의 경우는 손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바스라질 정도로 약해져있었고, 헤더 역시 젖었다 말랐다 하는 상태를 반복하다보니 완전히 갈라져 있었습니다. 단열재를 걷어내니 실내 측 석고 면에 곰팡이가 넓게 퍼져있었습니다. 벽체를 교체하는 공사의 경우는 구조를 지지하는 서포터를 설치하고 시공하는 것이 맞지만, 그 위에 하중이 없다는 것, 림보드의 상태는 양호했기 때문에 바로 시공을 하였습니다.​벽체를 걷어내니 실내가 완전히 보이네요 원래 설치된 창호보다 더 큰 사이즈로 교체를 원하셔서 그에 맞는 사이즈로 개구부를 내고 구조체를 새로 맞춰 넣었습니다.​ 이후에 투습 방수지를 시공하였습니다. 뜯어보고 알 수 있는 것이 몇가지 있었는데요, 가스관의 경우는 보통 공사가 끝날 즈음에 설치하게 됩니다. 외장이 마감된 후에 설치를 하게되는데요, 그럴 경우에 투습 방수지를 훼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.​그러면 위와같이 물이 주변으로 타서 녹슨 자국이 생길 수 밖에 없겠습니다. 또 목공에서 투습방수지를 설치하고 기단부쪽까지 마감을 깔끔하게 해놓지 않으면 외장 작업하시는 분들이 위와같이 투습방수지를 대충 접어서 단열재 사이에 말아넣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​실제로 저렇게 말려있는 투습방수지는 접힌 부분이 물이 고여있는 자국이 선명히 보였습니다. 물이 아래로 흘러내려가서 빠져나가야 하는데 말이죠.​

굿이너프 아키텍처

logo
LOG IN 로그인
  • About
    • PORTFOLIO
      • CONTACTS

        굿이너프 아키텍처

        logo
        • About
          • PORTFOLIO
            • CONTACTS
              Search 검색
              Log In 로그인
              Cart 장바구니

              굿이너프 아키텍처

              logo

              굿이너프 아키텍처

              logo
              • About
                • PORTFOLIO
                  • CONTACTS
                    Search 검색
                    Log In 로그인
                    Cart 장바구니

                    굿이너프 아키텍처

                    logo
                    이용약관
                    개인정보처리방침
                    사업자정보확인

                    상호: 굿이너프 아키텍처 | 대표: 이세교 | 개인정보관리책임자: 이세교 | 전화: 010-9357-1397 | 이메일: admin@goodenough.kr

                    주소: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1138-4 | 사업자등록번호: 42781815 | 통신판매: 미입력 | 호스팅제공자: (주)식스샵

                    floating-button-img